추운데 오느라고 고생했다고 따뜻한 커피를 도착시간에 맞춰 캐리어에 가져다 둔다 일단 배고프니 밥먹자고 하고 술 반주에 인생힘든 이야기 가족 이야기 하면서 경계심을 늦춘다 일단 처음에는 니 이야기 하다 나중에 상대방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준다 상대방 이쁘고 동안이다고 칭찬해준다 그러다보면 어떤 여자 각이 나오는데 떡칠수 있는 여자면 더 들이대고 이도 안박힐만큼 뻣뻣하게 굴면 넌 보험료내는 호구임 호구가 될지 일단 하나 들어주고 추가는 다시 생각해보자고 너가 서울갔때 연락하겠다고 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던지 아니면 다 엎어버리고 그냥 올라가게 할건지는 니 맘임 억지로 뭔가 해보려다 좆되지말고 눈치를 잘 봐라 세상에 공떡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