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떡 썰
닉네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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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2:31
이별떡까진 아니고 그냥 가볍게 만난사이긴 한데..
썸인듯 아닌듯한 상태에서 만날때마다 섹스를 했음
사실 신촌 첫만남부터 해장을 섹스로했기때문에 진지한사이가 되기 힘들것같다고 생각도 했고
걔도 아닌것처럼 말을했는데 언젠가부터 나한테 진심을 원하는게 느껴지더라
문제는 내가 얘가 어떤생각을하는지 사실 잘 모르고있어서 얘를 만나면서 또 다른애를 만났었음
뭐 어차피 사귀는사이 아니니깐
바람은 아니자너?
그일이 있고나서 못만날줄알았는데 연락계속 했었고
네다섯번? 만났을땐가 술먹고 사귀자고 고백해버림
근데 그 일 때문에 싫은건지 진심을 원해서 그런건지 자기는 술마신상태로 고백하는건 싫대
그래서 표면상 까이게됐는데 다음날 카톡으로 너 어제 술마시고 나한테 한말 기억나냐고 하더라
나도 좆나 쓰레기인게;; 솔직히 그분정도면 나한테 과분한데
또 맨정신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막상 사귀기에도 좀 애매한것같은거야
그래서 말돌렸더니 걔도 눈치빨라서 걍 짜증내면서 니가 그렇지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더라
이렇게 애매한 줄다리기만 하면서 일곱번쯤 만났나?
만날때마다 섹스는 했는데 맨 마지막 만날때 아직도 그 다른여자애랑 연락하고있는걸 들킴
근데 그날도 내가 얘한테 사귀자고 말을한 상태였는데
그상태에서 그걸 걸리니까 너무 쓰레기인거야
여자는 나 더 못보겠다고 진짜 너무한다고 내가 진짜 그렇게 우습냐고 뭐 이러면서 분위기 너무 차가워지고
그전까지 막 내 배 문지르면서 장난치고 웃고 하다가
둘다 술취해서 갑분싸로 내가 돈계산하고 집갈려고하는데
택시잡아주려고 큰길로 가려고하니까
여자애가 (취하긴 취했짐만 그정돈 아니었음) 좀 혀꼬부라진 목소리로 근데우리어디가? 이러길래
너 집에가야지.. 하니까
어차피 나 오빠 더 연락 안할꺼고 우리 더 안볼사이인데,, 그치?? 그니까 마지막으로,, 자고가자
이래서 진짜로 모텔가서 섹스하고 질싸하고 다음날아침까지 껴안고자다가 아침에는
걔 입에 정액도먹임...., 한번도 남자꺼 먹어본적 없다더라 비위가 약해서
근데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지가 꿀꺽 삼키더니 내가 어느정도인지 알겠지? 이럼
얘기 대충 마무리하면
이게 걔 본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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