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밤킹인좋아하는 이야기가 여자 도박얘기 아니겠노..

형이 오늘은 무지 한가한 관계로 썰을 풀어볼까해.. 

마카오 하면 뭐니 머니 해도 카지노 아니겠노... 그쟈? 

마카오에는 수없이 많은 카지노 도박장이 있다. 숫자를 세보지는 않아서. 대략 30군데정도 되지 않을까? 

마카오는 크게 섬지역과 육지와 붙어 있는 지역으로 도박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마카오 땅덩어리는 좃만해..

음. 섬이랑 육지랑 합치면 대략 강남하고 송파 합친거 만하다고 할까..

육지쪽에 유명한 카지노는 리스보아가 있지 마카오 최초의 카지노.. 윙 스타월드 엠지엠등 이름이 알려진 곳이 있고.

섬쪽엔 베네치안.. 겔럭시... 또 뭐 하나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암튼 유명하고 어마어마하게 큰데는 모두 섬쪽에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 8 이란곳도 대박 잘해놨어.

카지노 도박장을 처음 접한건 아는 한국사람을 통해서야. 옛날에는 정선도 가보지 못했고. 카지노가 뭔지도 몰랐으니까.

올인드라마를 보고 좀 알았지만. 그래도. 영화에서나 보던 몽상은 있었지만. ㅋㅋ

처음가서 바카라게임을 해봤어 .. 방식은 다들 아나?  플레이어나  벵커에 돈을 걸어서 카드 두장을 받아 두장의 수의 합이

높은쪽이 이기는거야.. 확률은 50% 이쪽아니면 저쪽으로 가는 그런 단순한 게임인데.

정말 어렵다... 그 50%를 맞추기가.. 나는 도박을 그렇게 좋아 하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많은돈을 가지고 가서 하는건 아니고

한국돈으로 많으면 오십만원정도.. 보통은 삼십만원정도 가지고 게임을 해.. 딸때도 있었고 잃을때도 있었어..

내가 당부를 하지만 정말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도박은 정말 하면 안된다는걸 알아뒀으면 좋겠다.

마카오를 다니면서 여럿 한국사람들을 봐왔는데.. 정말 잘나가던 사람들이 한번 잘못 맛을 들이곤 바로 인생 종치는경우를

몇번보았기 때문이야.. 너희들 형이 부탁하나 하는데 절때로 도박엔 손대지 말라. 인생망치는 지름길이야..

마약 여자보다 도박은 정말 무섭다.. 진짜 명심해들.. 알았지.

그래서 이번에 풀 썰이 바로 도박으로 인생 망친사람의 썰을 풀어 볼까해.. 

그사람은 어떤사람이냐면.. 우선 전라도 광주에서 정말 돈잘버는 중견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사람이야..

그사람을 김씨라고 할께.. 그김씨는 젊은나이에 고생을 많이 했고 자수성가한 광구에서는 그대로 돈이 좀 있는축에

속한 사람이야. 

그사람이 소유한 아파트와 건물도 많이 가지고 있고.. 남부러울께 없던 사람이였어..

그런 김씨가 사업차 중국에 왕래를 자주 하던차에 내가 아는 지인을 통해서 나와 함께. 마카오에 놀러가게 된거야.

김씨는 평소에도 한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카드게임을 즐겨하는 그럼 노름을 좋아하는 사람이였어.

그날 마카오에서는 김씨가  정말 부러울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어 한국돈으로 대략 1억5천정도..

김씨가 어떻게 돈을 벌었냐면.. 다른게 없고 오로지 한쪽으로만 배팅을 한거야..

처음 300원 죽으면 900원 죽으면 2700원 죽으면 8100원 죽으면 240300원 죽으면 60000원까지..이렇게 6번을 가는거야.

이렇게 6번 가는동안 꼭 한번은 맞더라.. 그날은 정말 신기했어. 그렇지만 마지막 6만원은 한국돈으로 900만원돈이야. 

나처럼 돈없는 사람은 해볼수 없는 배팅이지.. 

이렇게 해서 그날밤에 정확히 홍콩돈 100만원을 벌었어. 한국돈 1억5천(지금환율도 이정도 할꺼야 아마)

자 너희들은 어떻게냐.. 하룻밤에 일억오천을 벌었다면 그 심정이 어떻겠어..

카지노 별것없네.. 이런식으로 하면 대박이구나 하겠지? ㅋㅋ

김씨도 그랬어. 그날 그렇게 돈을 번 김씨는 눈이 돌아갔던거지.. 뭐 덕분에 나는 마카오의 아리따운 아가씨들과 포썸을 했으니까.

내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는 모르겠지만. 3명의 아가씨와 함께 황제처럼 놀았다. ㅋㅋ 이썰은 담에 풀어줄께.

김씨는 그날 그렇게 돈을 벌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갔어..

여기까지 김씨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과 기억에 시간이 였지.. 

김씨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었어. 

이렇게 일해봐야 한달에 몇천버는데.. 하룻밤에 일억오천이면 한달이면.. 일년이면 이거 재벌되는게 아닌가..라는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었어.. 김씨는 그렇게 몇일을 마카오의 달콤함을 잊지 못하고. 

혼자서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말았던 거지..  

혼자서 일주일동안 대략 20억정도를 잃었다고 하더라.. 카지노는 절때로 바보가 아니야.. 절때 똑같은 방법으론 두번다시 딸수가 없는 그런 시스템이야..

카드를 섞을때말이야. 딜러가 앞에서 카드를 마구잡이로 썩는건지 알아? 아니야. 기계로 이미 짜여진 배열순서대로 카드는

섞여서 나오기때문에 그안에서는 어떤패턴어떤스타일로 카드가나오는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일반사람들인 우리들은

절때로 카지노를 이길수 가 없어.. 

김씨는 일주일동안 거의 미친사람이 되었어..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일억오천을 벌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오천만원만 해보고 안되면 돌아가자라는 생각을 했었데..

근데 말이야. 도박을 해본사람들은 알꺼야. 절때로 내가 생각을 그렇게 했다고 해서 딱 오천만원잃으면 그만하는 사람은 없다.

왜..? 본전이 생각나니까... 오천만원복구하기 위해서 다시 오천을 잃고 일억을 복구하기 위해서 다시 일억을 잃고..

이렇게 잃다보니 어느새 20억이라는 돈을 잃게 된거야..

김씨는 수중에 현금이 없었어 어떻게 20억이란 돈을 잃을수가 있지? 바로.. 환치기 하는 사람들 때문이야.

얼마전에 야구선수들 마카오 도박해서 돈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몇억을 땄다. 뭐다 말이 있잖아.

모두다 이렇게 중간에서 롤링이라는 걸 하는 사람들이.. 돈도 바꿔주고.. 호텔도 잡아주고 그래서 일주일동안

게임만 하는거지.. 김씨의 지인이 나에게 연락을 줘서 마카오에 찾아가 봤는데.. 얼굴이 말이 아니더라..

씻지도 않고.. 담배냄새는 쩔어있고.. 폐인에 가까왔어.. 이렇게 놔두면 이사람 죽겠다 싶어서.

호텔에 데리고가서 설득을 했지.. 집에 가족들 생각도 해야하지 않겠냐.. 가족들이 연락이 안되서 걱정하고 있다.

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라. 돈이야 다시 벌면 되지 않겠냐.. 어르고 타이르고.. 내가 보니까. 김씨는 주변에 사람이 없었던거야

혼자와서 게임을 하니까.. 주변에서는 호구하나 왔다 싶어서.. 양아치를 꼬임에 넘어간거지.. 형님형님하면서. 지들이 언제봤다고

형님형님 하고 그래.. 내가 일찍알았었더라면 김씨를 설득시켜서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냈을꺼야..

20억이란돈은 정말 내가 평생해서 벌어도 못벌돈인데.. 그런돈을 일주일만에 날려먹었으니..그사람심정이 어떻겠어

그렇게 그사람을 한국으로 보내고 잊고 살았지.. 한참이 지났는데.

김씨 부인은 자살을 했다고 하더라고.. 20억 잃은것도 알게 되었고. 사장이라는 사람이 회사에 나가서

그돈만 생각하고 있으니까. 회사가 재대로 굴러가겠어? 회사도 어려워지고 자금사정도 힘들어 져서..

회사도 어제오늘 한다고 하더라고.. 

정말 남부럽지 않은 사람이였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인생이 내리막으로 빠지는거야.. 

그러니 너희들은 절때로 도박에 도짜도 하지 말아라.. 

나는 안그래 내가 얼마나 절제력이 강한 사람인데..라는 인간들 그런인간들이 빠진다. 

그럼 담배부터 끊어봐라. 절제력 강한 자들이여. 담배도 못끊는 자들이 도박을 끊을수 있다면.. 내손목아지를 걸겠다.

다음엔 3:1로 했던 너희들 좋아하는 ㅅㅅ썰을 풀어볼께. 기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