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번개탄 사들고 모텔간 썰

내가 2년전에 진짜 힘들때 있었거든
그때 진짜 친한 여자인 친구가 있었음
한 10년지기 친구라 이성적 느낌 그딴거 없었고 걔가 알몸으로 덮치면 죽빵 꽂을수있는 그런 존재였음
무튼 그때 진짜 벌어놨던돈 다 날리고 집사정도 존나 힘들고 그래서 자살하기로 결심함
번개탄 사놓고 술한잔하고 뒤질라고
걔 불러서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술이 들어가서 인지 취중진담으로 이따 자살할꺼라 말했는대
미친년이 자기도 같이 뒤지잔거;;
얘도 전 남친한태 통수맞고 집에서도 쫒겨나고 들어보니까 존나 딱하더라
결국 둘이 술처먹고 번개탄 들어있는 가방들고 모텔로감
시발 이게 진짜 어떤거냐면
번개탄 피울 준비 할 동안 얘가 씻는대 씻다가 수건없다고 찾아서 가져다 달라고 했거든?
미친 수건주면서 문틈 사이로 거울에 비친 얘 알몸 실루엣 살짝 보였는대 그 순간에도
"아 존나 귀찮게하네 미친년"
이런 생각함ㅇㅇ 꼴린거 하나도 없었음
근대 씨발 얘 씻고 나와서 나도 대충 씻고 맥주 한캔씩 하고 뒤질려고하는대
갑자기 옆방에서 떡치는소리가 존나게 들리는거야 신음소리도 존나게나고;;
티비도 안키고 있었는대 존나 약간 무안하고 뻘줌해서 장난으로
" 야 가기전에 가슴만 한번 만져보면 안되냐?ㅋㅋㅋㅋ"
이랬는대
시발;;
" ... 가슴만 만져라.. 딴짓 하면 디진당.. "
이럼..
나도 긴가민가 해서 얘 표정 봤는대
약간 수줍은듯한 얼굴로 눈 못 마주치고 있는거
딱 그 순간, 그때부터 얘가 여자로 보였음
갑자기 한치의 미동도 없던 내 곧휴가 빨딱빨딱 서기 시작함..
침 꿀꺽 삼카고 앉아있는 얘 쪽으로 다가가서
한손으로 얘 가슴 만지고 나머지 한손으론 허리 잡아주면서 키스하다가 밑으로 손내려가고 ㅅㅅ했음..
ㅅㅅ끝나고 번개탄 가방에 넣고 화장실에서 담배피는대 이런저런 생각들더라..
내가 진짜 얘 좋아서, 여자로 보여서 한건지.. 그냥 원나잇 같이 욕구충족을 위해 한건지.. 등등
담배 끄고 침대누어서 걔랑 이불덮고 자는대 뭔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잠
그러다 내가 잠이 깻는데..
얘가 나 꼭 껴안고 머리 내 가슴쪽에 묻어두고 손잡고 자고있는대 시발 존나 사랑스럽더라..
그때 내가 얘한테 반했구나.. 확신하고
아침에 나오면서 고백함ㅇㅇ
그리고 지금 까지 잘 사귀고 있음ㅋㅋ..
진짜 이성간의 친구사이는 절대 있을수없음..
자기도 모르게 훅가버리는게 이성사이인것 같음
니들은 여자친구가 남자인 친구들 많으면 항상 조심해라..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