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1년 살아본 썰
안타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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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14:14
몇년전에 자아를 찾는다고 제주도에서 1년 살았다
이정네 근처에서 살았음(애월읍) 이정 본적 없음
제주에서 집구하려면 오일장이라는 사이트 이용하면됨
집은 보증금 없이 월세를 한번에 1년치를 다 내는 년세 형태가 많음
제주시내에 임대용 오피스텔 있음 40인가 그런데 이용후기 보니깔 살만해보임
나는 애월읍에서 펜션 장기임대해서 살았음
여관 장기임대하는 곳도 있고 방은 얼마든지 구할수 있음
월세 40이상 들어감 존나비쌈
생필품 쇼핑은 한림읍으로 가거나 애월읍 농협으로 가거나 제주시내 마트로 가거나 그랬음
이동은 갈때는 운동삼아 걸어서 가거나 버스타고가고
물건 사올때는 콜택시 타고 온다
제주도는 제주시내 아니면 전부 콜택시임
제주시내에서 애월읍까지 12000원인가 그랬음 20분거리
이건 애월콜이라서 들어가는 차라서 약간 싼거임
읍내 이동은 3000~4000원이고
마트 물건은 서울이랑 똑같음 다만 삼다수가 약간 싸다
어디갈때는 외곽순환버스 타고 가면됨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버스 시간표 나옴
제주도는 생각보다 좆만해서 1달이면 볼거 다본다
그 외에는 그냥 고즈넉하니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거지
돌아다니다보면 느끼는건데 약간 시간이 느리게 가는듯한 그런 제주도만의 분위기가 있음
단점
바퀴벌레가 존나큼
생활물가가가 비쌈
차없으면 불편함
길이 안막히니까 차들이 존나 빨리달림 (큰도로 위험)
택배받을때 도선료 붙는거 존나 짜증남
장점
사람이 없음(이건뭐 어느 시골이면 다 그럴듯)
날씨가 대부분 포근함
바다와 들을 동시에 즐길수 있음
섬 특유의 분위기가 있음(약간 낙후되고 정체되있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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